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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동지와 팥죽의 유래 및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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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와 동지팥죽의 의미와 유래, “매년 12월 22일

동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팥죽이다. 동지에 먹는 팥죽이라 ‘동지팥죽’이라 부른다. 팥죽 끓이는 법은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팥죽을 만들면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쫓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집안에 두면 악귀를 쫓아낸다고 생각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경사나 재앙이 닥쳤을 때 팥죽, 팥밥, 팥떡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요즘도 고사를 지낼 때 팥떡을 해서 나누는 것이다. 식품의 측면에서도 팥이 지닌 좋은 효능이 여러 가지 존재한다. 건강학적으로 피부가 붉게 붓고 열이 나고 쑤시고 아픈 단독에 특효가 있으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 해열, 유종, 각기, 종기, 임질, 산전산후통, 수종, 진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지죽 만들기🍀

재료 및 분량

- 멥쌀 90g(1/2컵)

- 붉은팥 220g(1 1/3컵), 데치는 물 800g(4컵), 삶는 물 2.4kg(12컵)

- 새알심

찹쌀가루 100g(1컵), 소금 0.5g(1/8작은술), 끓는 물 23g(1 1/2큰술)

- 소금 4g(1작은술)

재료준비

1. 멥쌀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2시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110g).

2. 붉은팥은 깨끗이 씻어 일어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만드는법

1. 냄비에 붉은팥과 데치는 물을 붓고, 센불에 7분 정도 끓여, 팥물은 따라 버린다. 다시 냄비에 삶는 물을 붓고, 센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팥이 무르도록 1시간 20분 정도 푹 삶는다.

2. 삶은 붉은팥은 뜨거울 때 체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내린 후, 팥물은 30분 정도 앙금을 가라앉힌다.

3.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새알심을 직경 1.5cm 정도로(5g) 동그랗게 만든다(25개).

4. 냄비에 불린 멥쌀과 팥앙금 웃물 800g(4컵)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가끔 저으면서 20분 정도 끓인다.

5. 쌀알이 퍼지면 가라앉힌 팥앙금을 넣고, 끓으면 10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새알심을 넣어 1분 정도 두었다가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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